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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식이의 자전거를 소개합니다.
2021년 4월, 실내운동이 불가능한 코로나 시기에, 운동을 즐기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자전거를 구입했다.
집에는 충분한 보관 공간이 없었고, 실외에 두기가 불편하여, 접어서 보관할수 있는 폴딩형 미니벨로 자전거를 선택했다.
동네에서 자유롭게 산책하며 탈 때의 만족감은 가슴을 두근두근 만들었다.
그러나, 그 즐거움은 오래가지 못했다.
한강 자전거도로에 나가 타는 순간 즐거움보단 부러움이 커졌다.
바로 옆에서 로드자전거들이 내옆을 추월해서 지나갔다.
"지나갈게요~!", "지나갑니다~!" 를 외치며 로드자전거를 타시는 분들이 추월해서 지나갔다.
아주 작은 바퀴를 가진 미니벨로를 타고선 열심히 페달을 굴려도 따라갈수가 없었다.
그래서!!! 로드자전거를 사기로 마음먹었다!!
그치만 코로나 시국으로 로드자전거를 구하기는 너무 힘들었다.
수요에 비해 수입 해오는 물량도 부족했고, 나에게 맞는 사이즈를 찾기도 힘들었다.
발품을 팔아 인천, 일산, 용산, 천호 등등 여러곳을 가봤지만 내가 원하는 나에게 맞는 자전거는 없었다.
천천히 나중에 사야하나 하고 포기를 하려고 했는데 집에서 아주 가까운 안양에서 딱 맘에 드는 자전거를 찾았다.
체레스터 색상의 비앙키(Bianchi)!
실제로 자전거를 보러 매장에 갔을땐 '니로네7', '스프린트', '아리아' 등등 여러 모델이 있었다.
가격만 봤을땐 '니로네7' 모델을 사야만 할 것 같았다.
근데 비앙키 '스프린트'가 눈에 들어왔다.
체레스터 색상에 카본프레임으로 가볍기까지!!
미니벨로를 사고 4개월만에 자전거를 또 사는 나는 '니로네7'을 사면 후회 할 것 같았다.
그래서 쪼끔 무리해서 '스프린트'로 결정했다.
지금은 후회 없이 매우 만족하고 타고다닌다.
귀여운 춘식이랑 함께!
"벌써 2년이 넘도록 함께하는 비앙키야~
앞으로도 사고없이 안전하게 타보자~!"
올해 메디오폰도 도전했봤으니 내년엔 그란폰도 도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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